" 저게 베가. "
별빛 아래 소년
외관
(커미션 by 주바님 (@nok_db) 의 멋진 그림 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시사철 그늘진 슬럼가 지역에서 나고 자란 아이. 덕분에 이야기 속 흡혈귀 마냥 하얗다 못해 창백한 피부를 지니고 있다. 볕을 많이 보지 못해 피부가 탈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얀 피부톤과 대비되는 짙은 남색톤이 도는 흑발. 순수한 검은색이라기에는 푸른 빛이 감돌고 있다. 끝이 약간 웨이브 지듯 휘는 것을 보아 반곱슬로 보이지만 겉으로 봤을 때는 직모. 슬럼가에서 가정형편이 어렵게 살아왔음에도 머릿결이 고른 것은 천성 혹은 유전 같다. 크고 똘망똘망한 붉은 눈동자. 보석에 비유하자면 루비를 닮은 색. 열네살이 되어가니 마냥 크고 동글동글하던 눈매는 차분해져서 어른의 태가 되어간다. 흰 피부 탓에 혈기가 조금만 돌아도 뺨이 금방 붉어지는건 여전했다. 다만 어릴 때 보다 더 빠르게 휘발된다.
여전히 살아온 배경이 약간의 콤플렉스가 되어서 그런지 옷이나 신발에 흙먼지 하나 묻어있는 적이 없다. 교복을 갖춰 입는 것은 의외로 그 또래의 행동력 높은 아이답지 않게 깔끔한 정복이다. 가끔 많이 움직인 탓에 넥타이 매듭이 느슨하게 풀릴 때가 있지만, 그 이외에는 신발 끈까지 반듯하게 매듭짓고 다니는 정갈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손바닥과 발바닥의 길이는 작은 편이나 손가락과 발가락은 얇고 긴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손을 잡거나 피부에 타인의 손길 혹은 피부가 닿으면 체온이 낮은 편이라 느낄 수 있다. 나고 자란 지역의 특성상 영양적 측면에서 크게 건강하지 못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게 원인으로 보인다. 그 덕인지 모호하나 추위를 잘 타지 않는 대신 체온도 타인이 느끼기에 높지 않다.
이름
에드가 포 / Edgar Poe
국적
영국
성별
남
혈통
머글본
키/몸무게
163cm / 51kg
기숙사
래번클로
나이
4학년 / 14살
생일
1940년 8월 30일
성격
[ 순하고 밝은 성격. / 여름 햇살 같은. / 학구적. / 사교성 좋은. ]
에드가는 여전히 밝은 아이였다. 사람의 유형을 외향적과 내향적으로 나눈다면 명백하게 전자 일만큼 구김살 없이 순하고 밝았다. 꼭 인생의 굴곡 없이, 고생 한 번 겪지 않고 삶에 그늘 없이 살아온 것처럼 매사를 긍정적이며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말버릇은 좋은게 좋은거 아닐까? 일 정도로 설령 안좋은 일이 닥치더라도 최대한 나쁜 상황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찾는다. 괜히 싫고 어두운 일, 깊게 생각 해봐야 스트레스만 받잖아? 그럴거면 웃어 넘기는게 정신건강에 가장 좋다고 했다. 어딘가 단순하고 다소 단순하게 사고하는 점으로 보일 수 있으나 긍정적인 마인드가 맑은 정신에 좋은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이고, 육체가 그렇게 건강하지 못한 탓에 정신이라도 맑게 유지하려는 무의식적 행동 같다. 누가 봐도 한눈에 강아지처럼 밝다는 점이 느껴질 정도로 상냥하게 타인을 대하고 친근감 있게 다가가며 웃는다. 4년의 시간을 한결 같았다. 부러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것마냥.
태어나 호그와트 학교로 진학을 생각하기 전까지 그 척박한 슬럼가에서 자랐음에도 성격은 그곳에 뜰리 없는 여름 햇살 처럼 밝고, 긍정적이며, 열정적이다. 무언가에 목표의식이 생기면 무섭도록 파고들며 집중하는 모습도 그렇고, 늘상 밝게 웃으며 타인을 대하고 어떤 곳에서나 씩씩한 모습이 그러했다. 어떤 부분에서는 다소 집요하다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여름 볕이라는 것이 본래 계속해서 쬐면 화상을 입고 마는 것처럼 가끔은 과했다. 열정과다. 의욕이 과하다. 장점과 단점이 두루 포함되는 성격이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는 재미있지 않느냐 웃어버릴 괴짜 같은 포인트다. 모두에게 다 좋을 수는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어떤 면에서는 주제파악을 가장 잘 하고 있어 보인다.
3년의 시간이 변하면서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은 바로 정의로운 옳은 소리만 하던 소년이 이제 책에 코를 파묻고 거의 책벌레처럼 책만 읽고 공부만 하고 있다는 지점이었다. 예전보다 타인에게 관심을 두는 시선이 적어지고 그 시간동안 구석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있거나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밤에도 잘 보이지 않으면 천문탑에 올라 별을 보고 앉아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며, 늘 하얀 손길에는 잉크가 얼룩덜룩 묻어있었다. 취미는 그날의 밤하늘 천체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 그렇게 완성해가는 천체도가 학교를 다니는 날 수 만큼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욕구는 몇번을 해도 즐겁다고 웃으며 말한다.
에드가 포는 여전히 타인에게 다가가는 것에 주저함이 없고 가까워지고 싶기에 상대의 잘못된 지점과 결점을 지적하며 마찰도 마다하지 않는 겉과 속이 일치하는 정말로 투명한 유리구슬과 같다.
지팡이
붉은 삼나무(세퀘이아) | 유니콘의 털 | 12인치 | 제법 유연함
지팡이가 될 만한 붉은 삼나무는 공급이 아주 적지만, 주인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평가 덕택에 부족한 공급에도 꾸준히 수요가 있다. 지팡이학에서 자주 언급되는 민간 전승이 대게 그렇듯, 일반 대중들도 거꾸로 그 진실을 알고 있다. 붉은 삼나무 지팡이들은 그 자체로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단지 운이 따르고(난관을 헤쳐 나가고), 올바른 선택을 내릴 줄 알고, 재앙에서도 기회를 잡아채는 능력을 이미 가지고 있는 마녀와 마법사에 강하게 끌릴 뿐이다. 그런 마녀나 마법사와 붉은 삼나무 지팡이의 결합은 항상 흥미로우며, 나는 일반적으로 이 특별한 조합을 내 작업장에서 내보낼 때 흥미진진한 업적을 듣기를 기대한다.
유니콘의 털은 일반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마법을 구사하며, 최소한의 변동과 장애를 자랑한다. 대체로 유니콘의 털을 심으로 삼은 지팡이는 어둠의 마법에 가장 물들지 않는 편이다. 이 지팡이는 모든 지팡이 중에서도 가장 충직하며, 보통 주인의 기량과는 관계 없이 첫 주인의 소유로 꿋꿋이 남는다. 유니콘의 털이 지닌 사소한 단점은 가장 강력한 지팡이를 만들 수 없다는 것, 심각할 정도로 조심섬 없이 다룰 경우 우울해지기 쉽다는 것이다.
-게릭 올리밴더
'올바른 선택을 하며 역경에서 운 좋게 살아남는 주인에게 이끌린다.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져 있다.'
붉은 삼나무(세쿼이아)로 만들어진 지팡이에 대한 설명을 듣던 아이는 조금 의아했다. 운 좋게 살아남은 주인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다니. 자신의 처지와 맞는 듯 하면서도 지팡이 가게 주인의 말을 전부 믿기에도 낯선 일이었다. 곁에 선 이름 모를 생전 처음 본 마녀는, 본래 자신을 선택 해주는 지팡이를 만나야만 앞으로의 마법세계에서 삶이 좋을거라 웃음 지으며 지팡이 값을 대신 치러 주었다. 아이는 아직까지도 그 지팡이를 제게 사준 마녀가 누구인지 자신에게 왜 그런 친절을 베풀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역시 '행운' 이었다고 훗날 생각하고는 했다. 지팡이와의 만남은 그러했다. 손에 감기는 12인치의 이렇다 할 특색 없이, 세공 같은 것이 없이 투박해 보일 나뭇가지 그대로를 깍아 만든 형태의 붉은 지팡이. 아이의 손이 감기는 손잡이 부분이 두껍게 착 잘 감겼다.
기타사항
-포(Poe Family)
+아이는 영국에서 가장 치안이 좋지 않은, 슬럼가에서 자랐다. 슬럼가 최하단의 가장 빛이 들지 않는 구석진 4층짜리 주거건물, 그 지하에서 부인은 귀가 들리지 않는 노부부의 외동 아들로, 없는 형편에 아이를 살뜰하고 소중하게 키웠다고 한다. 결혼한지 50년동안 아이를 갖지 못한 노부부에게 어느날 기적처럼 찾아온 아이였기에 더 정성껏 키운 것으로 보인다. 가장인 밀러 포(74세)가 노인연금을 받고 경비 일을 하면서 세식구의 생활을 겨우 유지하고 있었으나, 그마저도 지역 특성상 강도가 들지 않으면 다행일 정도로 불안함을 지니며 생존의 척박함과 늘 사투를 벌여왔다. 밀러 포의 건강 악화로 근로도 어려워졌을 쯤, 창가에 날아온 새하얀 부엉이 한 마리가 내민 호그와트 입학 안내서를 받았다. 마법세계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던 노부부는 이해를 못하고 한켠에 버려두듯 치워버렸으나, 그 다음날에도. 그 다다음날에도 날아들며 계속 아이에게 날아오는 입학 안내서를 신기하게 여기며 아이에게 건네주었다. 에드가 자체도 마법세계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입학 안내서를 들고 슬럼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물어보기로 하였고, 두 모퉁이 건너 있는 1층 집에 살던 평소 성격이 괴팍하여 사람들이 기피하던 40대의 남성(윌리엄)이 자신도 '마법사회에서 도망친 스큅'이라 스스로를 소개하며 마법세계의 존재와, 마법학교인 호그와트에 대한 사실을 전해주었다. 부부로서는 마법세계라는 실존하는지 모를 곳에 소중한 아이를 보내는 것이 꽤 큰 결정이었으나, 아이를 정규 교육을 받게하며 키워낼 경제적 여력과 자신들의 건강히 오랫동안 곁에 있어 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기에 학비도 전액 면제라는 '그 호그와트 라는 곳'을 믿고 보내기로 하였다. 아이는 없는 형편에 자신에게 공부를 가르치려 애쓰는 부모님께 감사했다.
-에드가(Edger)
+선천적으로 아픈 곳이 없이 태어났으나, 십년 가량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과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온 탓에 성장과정에서 몸이 다소 약해졌다. 기관지 질환을 앓기도 했고, 어릴적 홍역으로 사경을 헤맨적도 있었다. 아이를 키운 어머니 에밀리아 포(68세)가 전쟁 후유증으로 장애를 지니고 있어, 귀가 들리지 않아 아이 울음소리를 잘 듣지 못했기 때문에 병원에 데려가기 어려워 몇번 죽을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형편이었으나 아버지 밀러 포의 친척 제임스 마틴의 성당에서 원조를 받고 1년 정도 돌봄 받으며 건강적인 부분은 많이 나아졌다. 그 때문에 성직자의 길로 갈까 꿈꾸던 적도 있었지만, 다섯살의 어느 날 색칠공부를 하던 중에 우르르 쏟아진 색연필이 자신은 손도 대지 않았는데 허공에 둥실둥실 떠올라 정리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이게 첫 마법의 발현이었으며, 아이의 인생을 180도 뒤바꾸는 계기가 되는지는 그때는 미처 몰랐다. 기본적인 읽고 쓰기는 제임스 신부가 가르쳐 줬고, 퇴근길에 밀러가 근무처에서 주워오는 신문들을 읽으면서 세상에 대한 지식 등을 쌓았다. 생활하는 슬럼가 특성상 어린 아이들도 잘 없고, 밖에서 뛰어놀기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거의 집안에서만 읽고 쓰면서 살아와 빛을 못 보고 살아 외모가 아파 보이는 아이처럼, 그 꼴이 되었다. 그럼에도 그 삶이 소소하고 행복하며, 안락해서 좋았다. 어머니 에밀리아가 뜨개질을 하는 뜨게바늘 소리도, 흔들리는 흔들의자의 끼익-나무소리도. 방음이 잘 되지 않아 윗층에서 울리는 사람들의 삶의 소리도 어두운 지하의 삶이었지만 행복하다 웃으며 말할 수 있을 만큼 노부부는 아이를 이타적이고 긍정적으로 자랄 수 있게 충분히 사랑을 줬다.
-호그와트로 가기까지(Hogwarts)
+호그와트에서 기본적인 마법세계 물품 구매 비용을 보내줬지만 도대체 어디로 가서 어떻게 사면 좋을지 몰라 스큅이라던 윌리엄 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해 처음으로 다이애건 앨리에 방문 했다. 정말로 눈에 존재하는 마법세계에 아이 특유의 눈이 커다랗게 뜨고 놀랄 틈도 없이, 야비한 윌리엄 아저씨는 아이의 시클과 갈레온을 몽땅 들고 튀어버렸다. 사람을 잘 믿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그날 처음으로 얻고, 이제 어떻게 하지 고민하던 차에 같이 호그와트 재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말을 걸며 사정을 듣고 도움을 받게 된다. 소녀의 어머니는 인자하게도 딱한 머글 아이를 돕고자 기꺼이 지갑을 열어, 지팡이와 교재, 트렁크 등의 기본 필요 물품을 구매해준다. 아이의 마법사에 대한 첫 인상은 이런 상냥함이었다. 물론 윌리엄 아저씨가 자신의 전재산을 갈취하고 도망쳤지만, 나중에 알게 되니 그는 마법사라 칭하긴 모호한 스큅이라고 하니 그 처사도 나름 합당하게 이해 하기로 했다.
-반려동물(pet)
+개를 키우고 싶어한다. 남들에게도 곧잘 개를 키우고 싶다 말을 하곤 하는데, 에드가가 제임스 신부에게 위탁을 갔을 때, 성당에서 키우던 개를 보고 줄곧 자신도 키우고 싶다 꿈을 꾼 것 같다. 그러나 세 식구 입에 풀칠하기도 벅찬 형편에 동물은 사치이기 때문에 차마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혼자 꽁꽁 숨겨둔 꿈이었다. 그런데 호그와트로 향하기 전,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떠돌던 새끼 강아지를 발견했다. 들개 혹은 유기견의 새끼로 보였고, 열차시간이 다가올 동안 기다려도 어미견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에드가가 키우기로 했다. 이름은 제 성을 따서 '포치'로 정했다.
이름 : 포치 (pochi)
성별 : 수컷
나이 : 추정 2개월, 현 3년 2개월 생
종 : 개 -도베르만-
부쩍 커졌다. 이제 성견의 태라서 기숙사 룸메이트 친구들에게 양해를 잘 구하고 침대에서 같이 잔다. 털이 떨어져서 친구들에게 민폐일까 싶어 매일 아침 밤으로 청소도 부지런히 한다.
-etc
+어머니 에밀리아 포와 그를 잠시 위탁 양육한 제임스 마틴의 종교적 신앙을 보고 자랐음에도 종교에는 딱히 신념이 없다. 사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마인드가 가장 크지만 구체적으로는 형체 없는 신을 믿는 것보다 스스로를 믿으며 더 발전해가고 노력하며 현실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여긴다. 물론 열살짜리 사고로 여기까지 생각 하는 것은 무리이고, 지금은 심플하게 신을 믿는다고 돈이 생기는 것 아니니까! 하는 물질만능주의에 입각한 현실적 사고로 보였으나 열네살이 된 현재는 역시, 이상론적인 허구의 부산물을 믿느니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현존하는 객체에 대한 믿음이 오히려 타당하지 않는가 생각을 굳혔다. 과한 지식을 쌓은 영향으로 보인다.
+마법사에 대한 편견은 따로 없다. 현재는. 진학에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이고 그들이 직접적으로 자신과 가족에게 해를 끼친 것이 없어, 슬럼가의 암울한 사회상이 더하면 더했지, 마법사가 너무 많아져서 뒤숭숭한 현재 마법세계 그 이면에서 암암리에 논쟁거리가 되는 마녀사냥에 대한 논란도 두 눈으로 본 적이 없으니 사실상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관련하여 깨달음을 얻은 것이 있으나, 당장 자신의 삶에서 문제시 되는 부분이 없으니 실감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봐야 한다. 사람은 스스로의 일이 되고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는 이상 자세한 공감을 하지 못한다는 것의 표본이라 봐도 좋다. 다만 호그와트에 입학하고 나서는 마법사스러움에 신경 쓰고 있어 보인다. 아이의 옷차림이 늘 단정하고 흐트러짐 없으려 노력하는 것이 그것이다.
+생각보다 동급생 친구들이 현물로 친구를 사고 파는 모습을 보고 자라 그런가 마법사들의 우정은 얄팍하구나 요상한 편견이 생겨있다.
+음식 등에 대해 가리는 것은 없어 보인다. 호불호가 명확하게 딱 떨어지는 것은 없고 대하는 사람에 따라 맞추려고 노력하는 편으로 보이나 사실 남모르게 피망을 먹지 못하는 고충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 고통 받고 있다.
+에드가 열세살의 봄. 어머니 에밀리아가 병상에 누워 투병을 했다. 아직 목숨을 잃을 정도는 아니지만 상태가 상당히 위독하여 호그와트로 향하는 길도 포기하고 싶었으나 아버지 밀러가 공부는 소홀히하지 말거라. 타이르며 학교에 보냈다. 열네살의 가을, 호그와트로 향하는 기차길에서도 소년은 조용히 책을 읽으며 상념을 떨쳐냈다. 어머니 에밀리아의 병세는 지난 해 보다는 호전되었다.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것 외에는 관심 없어 보인다. 대외적인 운동도, 감투도 무엇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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