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이스 B. 아마릴리스
  • 2020. 10. 31. 19:27
  • " ... ... ... 기,길... 잃,었어... "

     

    덩굴 속 꽃봉오리

     

    외관

    혈색 없는 창백한 피부와 피곤한 듯 검게 물든 눈 아래, 안으로는 푸른 눈동자가 빛나고 있다.

    자신의 존재감을 감추려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으로 얼굴의 절반을 가리고 다니지만 푸른빛의 밝은 머리는 그럴 생각이 없다는 듯 존재감을 뽐내고 다닌다. 



    이름

    아나이스 벨라도나 아마릴리스 / Anais Belladonna Amaryllis



    국적

    영국



    성별



    혈통

    순수혈통 



    키/몸무게

    140cm / 30kg



    기숙사

    그리핀도르

     

     

    나이

    1학년 / 11살



    생일

    1940년 1월 13일



    성격

    [ 소심한 | 솔직한 | 겁쟁이 ]

     

    아나이스는 기본적으로 소심하고 겁이 많았다. 말을 꺼내는 것부터 행동하는 것 하나하나까지. 그 무엇도 시원하게 해결하는 법이 없었다. 하고 싶은 것이 생겨도 언제나 주변 눈치를 살피며 눈동자만 데굴데굴 굴릴 뿐이었다.

     

    그럼에도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이 있거나 상대가 대답을 요구한다면 거짓 없는 솔직한 답변을 들려준다. 문제가 있다면 너무 솔직하다는 점이다. 아나이스는 말을 돌려 하거나 선의의 거짓말조차 하지 못하는 매우 솔직한 아이였다. 때문에 자신이 하는 말에 상대가 상처받을까 걱정되어 일부러 입을 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아나이스를 총평하자면 겁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원채 소심한 성격이 문제이긴 하지만 아나이스는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홀로 저택을 나서보거나 혼자 누군가와 만난 적이 없다. 이로 인해 호그와트에 오면서 수많은 근심 걱정이 생겨 밤잠 설치기 일쑤였다.

     

    지팡이

    오리나무 / 유니콘의 털 / 11인치



    기타사항

    | 아마릴리스 家 |

     

    -오랜 시간 마법 약물 사업으로 부를 축적하고, 각종 해독약 제조로 특화되어 명성을 얻은 순수혈통가문.

     

    -30년 전, 마법사 전쟁이 일어났을 때 그들은 순수 혈통임에도 불구하고 배척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강력한 주장을 내세웠다. 이는 전쟁에서 그들에게 승리와 명예를 안겨주고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최근 아마릴리스 家 는 급격하게 늘어나는 어린 마법사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릴리스 저택은 휘황찬란했다. 거대한 본관 건물 주변으로 몇 채의 별관이 존재했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하얀 건물들 사이로 활짝 피어있는 수선화들은 그들의 정체성을 알리려 늘 향긋한 향기를 뿜어냈다.

     

    -아마릴리스라는 성을 가진 인물은 대부분 한 저택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이중 아나이스와 가장 가까운 사람을 뽑자면 가주인 '아놀드 H. 아마릴리스' 아나이스의 할아버지이다. 

     

    -그는 얼마전 사고로 세상을 떠나버린 아나이스의 부모를 대신해 아이를 지극정성으로 대해주고 있다. 

     

    -최근 아마릴리스의 가주가 병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그리고 차기가주가 뽑혔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소문은 소문일 뿐. 그저 뒤에서 맴도는 이야기이다.



    | Anais B. Amaryllis |

     

    -집안에서는 이름보다 '벨라도나'라는 미들네임으로 불린다. 벨라도나는 야생에 피어있는 자유로운 수선화를 뜻하며 아나이스의 할아버지가 지어주었다.

     

    -좋아하는 것은 독서와 바람이 부는 곳에서 산책하기, 싫어하는 것은 혼잡함이라고 한다.

     

    -겁쟁이 아나이스는 상대의 시선마저 마주치기 어려워했다. 때문에 긴 머리카락으로 자신을 감추며, 눈동자는 늘 발끝을 향해있었다. 우연히라도 상대와 눈을 마주치면 늘 피하기 바빴다.

     

    -차분한 목소리를 가졌지만 말을 더듬기 때문에 그닥 차분하다 못느낄수도 있다. 

     

    -집안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혼자 돌아다니는 것도 홀로 잠드는 것도. 낯선 환경에 최근 깊은 잠을 자보지 못했다.

     

    -오른손잡이인 아나이스의 필체는 성인이 글을 쓴 것 마냥 아주 정갈했다.

     

    -엄청난 길치이다. 어느 정도냐면 익숙한 저택을 돌아다니다 길을 잃을 정도였다. 이런 아이가 그 넓은 호그와트에 홀로 발을 들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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