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모험가가 좋아. 너는 내게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니? "
떠나지 못하는 모험가
외관
이름
베로니카 로즈 클로리스 / Veronica Rose Chloris
국적
영국
성별
여
혈통
순수혈통
키/몸무게
135cm / 30kg
기숙사
그리핀도르
나이
1학년 / 11살
생일
1940년 1월 6일
성격
호기심이 많은|"얘기해보렴.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니?"
궁금한 것이 참 많다. 제가 직접 겪어 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해서 전혀 면식이 없는 타인이라도 흥미로운 점이 보이면 친근하게 말을 붙인다. 어차피 이야기를 들을 뿐이라면 책을 읽는 것과 똑같지 않겠냐고 누군가는 말했지만 이왕이면 사람의 목소리가 좋았다. 글자로 전달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베로니카는 믿었다. 호기심에 눈이 멀어 목적한 바가 있으면 주위 상황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주변 사람과 트러블이 생길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추측인 것은, 베로니카가 자신의 침대에서 벗어난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동경과 선망, 그리고 욕심|"정말… 가지고 싶단다."
베로니카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바랐다. 언제는 창 밖으로 보이는 누군가의 반려동물이 그랬고, 스쳐지나간 보석상의 장신구가 그랬으며, 어딘가로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강함이 그랬다. 베로니카는 자신의 부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것은 곧 자신의 욕심을 숨기지 않는다는 것과 동일할테고.
고집이 센, 독선적인|"싫다고 말했잖니. 입 아프게 하지 말아줄래?"
평상시에는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편이지만 자신이 싫은 것을 말할 때 너무 단호하게 말하는데다가 가끔 몸 상태가 좋지 못하는 등의 악재가 겹치면 예민하고 날카롭게 반응한다. 호불호의 기준이 모호하고 변동도 잦아서 타인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신까지 변덕이 심하다고 생각한다. 베로니카의 세계는 그다지 크지 않았고 따지자면 작은 편이기에 판단 기준이 자신에게로 한정되어 있었다.
지팡이
개암나무 / 용의 심금 / 12인치
Hazel : 예민한 지팡이인 개암나무 지팡이는 대게 주인의 감정적 상태를 반영하며, 그 주인이 자기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을 때 가장 잘 작동한다. 그 주인의 삶에 끝자락에서 대개 시들어서 주인에게 헌신한다. -포터모어-
탄력이 있는 지팡이. 표면은 매끄러운 축에 속하지만 매우 단단하다. 단단한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 누군가 의도적으로 부러트리지만 않는다면 오랫동안 새 것 같은 형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사항
01.06|White-flower violet : innocent love|Garnet|Capricorn : Saturn
Look|
구불거리는 잿빛의 머리카락을 길게 늘여놓았다. 길이는 대략 등허리까지 내려오는 정도. 살짝 아래로 쳐진 부드러운 눈매는 벽안을 담고 있다. 베로니카는 단정한 옷차림을 선호했는데 이런 옷차림이 타인에게 좋게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오른손 새끼 손가락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백금 반지를 하나, 마찬가지로 오른쪽 귀에 둥근 백금 귀걸이를 착용중이다.
Tone|
다소 느릿한 어조를 구사한다. 성량은 크지 않은 편. 소리를 지르면 목이 아파오는 모양이다. 조근조근 말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 듣고 있으면 잠이 올지도 모른다.
Chloris|
막 형성된 신생 순수혈통 가문. 원래는 다른 가문의 방계였지만 마법사 전쟁을 기점으로 새로운 이름을 달고 나타났다. 클로리스의 모든 이들은 로즈(Rose)라는 미들네임을 가진다. 대단히 눈 밖에 나지 않는 이상은. 부유한 편이지만 가문의 구성원 수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런 상황이다 보니 구성원들에게 다른 순수혈통과의 교류 및 결혼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는 모양. 순혈주의도 머글친화주의도 표방하지 않는다.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중.
현가주는 베로니카의 조모. 가업으로 화훼산업에 자리를 잡고 있다. 화훼로 이루어진 장식을 최고라 여기며 내로라 할 파티는 언제나 클로리스의 손이 거쳐간다는 말이 공공연할 정도이다. 마냥 기르는 것만이 아니라 꽃을 개량하여 새로운 품종을 만드는 것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이런 가업을 하고 있다보니 대부분의 클로리스는 꽃을 비롯한 식물에 박학다식한 편.
Family|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위로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오빠가 있다. 그는 베로니카가 기억할 수 있을 정도의 옛날부터 집으로부터 독립해있는 상태였으므로 베로니카는 거의 외동딸 취급을 받고 자랐다. 더군다나 베로니카의 건강이 썩 좋지 않은 탓에 금지옥엽으로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랐다.
어머니는 마법부에, 아버지는 가업에 힘쓰고 있으며 오빠는 모험가이다. 마법세계, 머글세계를 가리지 않고 모험을 떠나는 듯 했다. 어디까지나 베로니카가 들은 정보에 의한 것이므로 정확하지는 않다. 이따금씩 그런 사람이 있었나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질 즈음에 집으로 돌아와 베로니카에게 자신의 모험 얘기를 들려주고 떠나고는 했다.
Hobby|
모험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취미이다. 아마 오빠의 영향이 있는 듯 하다. 굳이 거창하게 모험이라는 타이틀을 붙이지 않아도 상관하지 않는 모양. 폭 넓게 말하자면, 한 사람이 겪은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을 즐긴다. 책도 모험이 담긴 것을 선호하는 편. 어디까지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취미이지만 어쩌면 자신의 발로 떠나고 싶을지도 모른다.
취미라기 보다는 특기에 가깝지만 숨바꼭질을 잘 한다. 마음 먹고 숨어버리면 그 누구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Physical|
선천적으로 몸이 좋지 않다. 특히 기관지 쪽이 취약하여 만성적인 기침을 달고 산다. 추위가 매서운 한 겨울이면 침대 밖을 못 나가는 날들도 있었다. 이 때문에 격렬한 운동 같은 것은 꿈도 꿀 수 없었다. 딸을 금지옥엽으로 생각하는 부모님은 베로니카가 호그와트에 가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겼으나 베로니카의 고집에 못 이겨 손을 들었다고.
Else|
1. 체력이 따라주지 못할 뿐이지 운동 신경 자체는 좋다.
2. 체온이 낮은 편.
3. 공부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침대에 누워 할 수 있는 게 몇 없었으므로 성적은 좋다.
4. 최근에 관심 가는 것은 머글 세계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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