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너스 마일즈
  • 2020. 12. 8. 23:31
  • "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제 존재가 그 증명이죠. "

     

    흙 속에서 피어난 의지



    외관

     

    이름

    키너스 마일즈 / Kinus Miles



    국적

    영국



    직업

    마법 사법부 소속 직원



    성별



    혈통

    머글본



    키 / 몸무게

    175cm / 62kg



    진영

    레푸그노



    나이

    32살



    생일

    4월 28일



    성격

    [상식인 / 오지랖 넓은 / 고지식한 / 합리적 / 냉철한 ]




    “상식적으로 당연한 일입니다.”

     

    상식인, 이 단어만큼 그의 성격을 잘 설명하는 단어는 없을 것이다. 그의 모든 행동은 상식이 기준이 된다. 상식에서 벗어나는 일은 거부하고 상식적으로 옳다고 생각되는 일은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예를 들어, 식사는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는 게 상식이라 생각하기에 군것질거리로 끼니를 때우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수업을 듣기 전에는 예습, 수업을 들은 뒤에는 복습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이렇듯 그는 상식을 기준으로 두고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상식에서 벗어난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

     

    그는 이런 상식인 마인드로 마법 세계의 한 주축으로 자리잡았기에 여전히 이와 같은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상식인이기 때문에 그 어떤 일에도 양심을 저버리지 않는다. 같은 편일지라도 제 기준에서 어긋난 행동을 한다면 쓴소리를 퍼붓는다. 이러한 면 때문에 그를 곱지 않게 보는 동료들도 꽤 많다.




    “입 아프게 만드는군요.”

     

    그렇지만 그는 상식에서 벗어난 사람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지 못한다. 그 사람에게 반드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상식’에 대하여 알려주고 설교를 해야만 성이 찬다.

     

    +

     

    그는 여전히 참견을 잘한다. 옛날처럼 상대가 걱정되는 마음에서 나오는 잔소리도 있지만, 누군가의 실수로 단체가 피해보는 일을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충고가 주를 이루는 중이다. 이런 점 때문에 과거에 직장 동료와 크게 싸운 적도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




    “고민할 필요가 뭐 있습니까?”

     

    그는 모든 일을 이론이나 이치에 맞는 방향으로만 진행하려고 한다. 즉, 모든 일의 기준을 법이나 도덕에 두고 있다. 법과 도덕을 벗어나면 잘못된 것이고, 법과 도덕을 지키면 올바른 것이라는 인식이 뿌리깊게 박혀있다. 때문에 여러명과 일을 진행할 때 다양한 의견을 듣기 보다는 제 기준으로 판단하고 밀고 나가는 면이 있다. 

     

    +

     

    7학년 때 반장직을 맡아 주변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이는 그의 자신감을 더욱 북돋아주는 역할을 했다. 여전히 그의 말대로 일을 진행하면 결과가 중간 이상의 결과가 나온다. 덕분에 학창시절처럼 상사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




    “공과 사는 구분하십쇼.”

     

    그는 어떤 일을 맡든 오래 고민하지 않고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도출해내 진행한다. 그의 이런 추진력은 냉철함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가 정이 없는 사람은 아니다. 분명 주변 사람을 아낄 줄 알고 제 호감을 표현할 줄도 아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공과 사 구분이 칼같다. 이 때문에 그의 상냥한 면모가 남에게 보여질 일은 거의 없다. 일할 때는 그 누구보다 냉정한 사람이 되기에 졸업하고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도 듣는다. 이제 그는 더이상 남들 앞에서 쑥쓰러워하지도, 제 감정을 얼굴에 그대로 드러내지도 않는다. 그야 말로 일에 적합한 사람이 된 것이다.



    지팡이

    포플러 나무 / 유니콘의 털 / 13인치

     

    : 학생 때 쓰던 지팡이는 부러져 새로 샀다. 하지만 놀랍게도 디자인과 길이만 다른 같은 재료의 지팡이가 손에 들어왔다. 장식없이 매끈했던 이전 지팡이와 달리 손잡이가 달려있다.



    기타사항

    (1) 가문, 가족 관계

    그는 특별한 것 하나 없는, 평범한 영국 부부에게서 태어났다. 평범하게 못 살고, 평범하게 가족끼리 다투는 경우도 잦은 그런 평범한 집안에서 평범하게 살아왔다. 조금 특별한 것이 있다면 형제가 많다는 것 정도. 4남 3녀중 차남으로, 위로 형 한 명이 있고 아래로 동생만 5명이 있다. 

     

    +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법 세계로 이주해왔다. 그 후 열심히 일해 동생들도 집에서 독립시켰다. 이후 부모님과 형과는 완전히 연락을 끊고 사는 듯하다. 졸업하고 한동안은 동생들을 보살피기 위해 종종 머글 세계로 갔으나 현재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못 본지 오래 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다. 




    (2) 반려묘

    그가 21세가 되던 해, 반려묘 카스테라가 곁을 떠났다. 겉보기와 달리 카스테라를 많이 아꼈기 때문에 상심이 컸던 모양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현재는 편지를 부치기 위해 키우는 부엉이 ‘피피’를 제외하곤 동물을 더 키우지 않고 있다. 




    (3) 취미

    여전히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장르는 가리지 않으나 여전히 역사서적을 가장 선호한다. 현재는 아침에 일어나면 신문을 가장 먼저 확인해보는 습관이 생겼다. 혼란한 세상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함이다.




    (4) 호불호

    여전히 우유를 좋아하지만 요즘은 우유보다 과일과 야채류를 더 열심히 챙겨먹는 모습을 보인다. 신선한 야채가 들어간 샌드위치는 그가 현재 가장 선호하는 음식이다. 초콜릿을 들고 다니는 습관도 고치지 못해 종종 혼자 달달한 초콜릿을 입에 넣고 고민에 빠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성인이 된 후

     

    그는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수한 성적으로 N.E.W.T 시험을 통과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법 사법부에 취직하게 되었다. 호그와트 시절처럼 성실함 하나는 이길 자가 없이 뛰어났기에 빠르게 신임을 얻고 자리잡을 수 있었다. 이후 마법사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그가 구한 마법사의 수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하지만 마법부에 소속된 이상 중립을 지켜야했고, 오랫동안 어느 단체에 소속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기만 했다. 그러나 더이상 방관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레푸그노의 편을 들게 되었다. 오랫동안 마법사를 위해 일을 한 그이기에 레푸그노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은 적이 여러번 있었고, 그의 사상이 레푸그노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언젠가는 레푸그노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도 꽤 되는 편이다.

     

    -

     

    성인이 된 후 그는 겉보기에도 많이 변했다. 우선 머리카락이 많이 길었다. 머리카락이 잘 뻗치기 때문에 항상 단정하게 하나로 묶고 다닌다. 게다가 더이상 다크서클도 없고, 늘 피곤해보이는 얼굴도 아니다. 언뜻 보면 갑부라고 착각할 정도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늘 퀭한 얼굴로 책 속에 파묻혀 살았던 후플푸프의 반장 키너스 마일즈에게서 기억이 머물러있다면, 조우의 순간 못 알아볼지도 모른다.

     

    -

     

    N.E.W.T 시험을 통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패트로누스가 발현되었다. 형태는 스라소니. 그는 지금도 이 패트로누스 마법을 잘 이용하고 있다. 또한 7학년 때 겪은 사건 이후로 마법 주문을 달달 외우고 다닌 덕분인지 예전처럼 공격마법에 취약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여전히 비행에는 약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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